아예 떠먹여주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913K views · Jul 20, 2023 · Education
Comments · 883
@빈센트-g6o · 3 years ago · pinned
질문 있습니다.<br>1.대륙의 합리론/ 영국의 경험론 등은<br>철학의 인식론 파트인가요?<br>아울러 진리(절대적.상대적.회의적)를 따지는 문제도 인식론 인지요?<br>2.그렇다면 존재론은 무엇을 다루는 것인지요?<br>3.칸트의 물자체가→헤겔의 절대정신으로→맑스의 물질로 바꿔지는 과정을 설명해주셨는데.<br>맑스 바로 앞에 포이어바하로 대표되는<br>헤겔좌파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br>4.칸트의 물자체 , 헤겔의 절대정신 부분말고 현상계에 주목한 철학의 계보는 없나요? 혹시 요즘 유행하고 있는 현상학이 그 쪽에 주목한 학문인가요?<br>아니라면 선생님께서 현상학을 한번 다뤄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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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im6uj1cj7g · 3 years ago
나는 떠먹여주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이해한게 아니라 이 사람의 말투와 목소리에 익숙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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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ijinsa · 3 years ago
약간의 이견이 있습니다. 순수철학은 존재론과 인식론으로 구분되는데, 삶의 원동력을 찾는 존재론과 인식의 대상을 찾는 인식론입니다. 칸트는 존재론을 배제한 상태에서 인식의 대상을 물자체라 정의한것이고, 신 절대정신 의지 유물론 등은 존재론 측면에서 인생의 원동력이 되는 존재를 규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것들을 물자체의 대체라고 보는것은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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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feellife · 3 years ago
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어간 영상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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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8531 · 3 years ago
40분 뚝딱 철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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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sForest · 3 years ago
칸트가 규제적 관념에 대한 이성의 판단을 오류라고 지칭한 이유 : 그것이 '선험적 형식'이기에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 즉, 그것이 카메라의 내부 기능이기에 촬영할 수 없기 때문. <br>따라서 그것은 '맞다, 아니다' 혹은 '필연/우연' 혹은 '가능/불가능' 의 판단을 적용시킬 수 없음. 왜냐하면 그런 판단 자체에 이미 그 형식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 <br>즉, 칸트가 선험적 가상 오류를 통해 발견한 것은, 규제적 관념의 '허구성'이 아니라 '실재성'이였습니다. <br> <br>비트겐슈타인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 : 사고는 언어로 이루어지며, 언어는 지시 대상이 있을 경우에만 '명제'가 될 수 있는데, 형이상학적인 것들은 지시하는 대상이 없으므로 '명제'가 될 수 없음. 따라서 학문의 대상이 될 수 없음. <br>그러나 칸트에게 있어서 규제적 관념은 실재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비록 그를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비트겐슈타인은 칸트를 몰랐던 것임. <br> <br>정리하자면, <br>칸트는 "카메라의 내부 부속을 촬영할 수는 없다."(그러나 그것은 부속으로 실재하고 있다.) <br>비트겐슈타인은 "카메라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그건 안보인다."(따라서 촬영할 수 없다.) <br> <br>둘은 다루는 수준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br>그리고 칸트는 그 스스로도 경이롭다고 말할 만큼 규제적 관념의 실재성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천이성비판에서 도덕적 명령이 내부로부터 정언되고 있다는 것 또한 바로 순수이성비판에서 밝혀진 이 규제적 관념의 실재성으로부터 넘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칸트는 실천이성비판 서문에서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실천이성은 순수이성의 그것과 똑같으나 단지 활동하는 양상만 다른 것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br> <br>칸트는 신의 존재 등, 형이상학적 논제에 대하여 '있다'라는 것을 밝힌 한편, '신학'의 불능을 주장한 것이고, 비트겐슈타인은 형이상학적 논제 자체에 대한 불가지론의 입장을 표명한 것 입니다. <br> <br>본 영상에서는... 칸트가 형이상학적 논제에 대하여 '경험없는 지식'이기에 공허하다고 말한 것으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는 비트겐슈타인의 입장이지, 칸트의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칸트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형식(선험)'이기에 경험세계를 통해 그것을 판단하는 것이 오류임을 지적한 것 입니다. <br> <br>- 여담.. <br>국내 철학 학회지에 실리는 논문들 중에서도 상당부분이 칸트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글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제가 석사논문에서 칸트를 다루면서 참 애석했던 부분입니다. 물론 그런게 비단 칸트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필영 선생님을 비롯하여 앞서 학문의 길을 닦으신 선배님들을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을 향하여 "나는 진리와 플라톤을 모두 사랑한다. 그러나 진리를 더 높이 평가할 뿐이다."라고 말했던 심정과 같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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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땡스 · 3 years ago
대학시절 깡으로 읽고 두통과 자괴감만 남긴 순수이성비판 ㅋㅋㅋ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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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잔나리플레이 · 2 years ago
40분뒤 컵라면은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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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g4s9x · 2 years ago
밤새 노동하고 와서...유튜브로 칸트를 만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56세에 어째 사는 게 이 모냥이냐 ㅜㅜ...암튼...전기장판에 지지면서 칸트 철학을 듣는다 이러다 스르르 잠들 것 같지만...암튼 마지막까지 의식을 붙잡고...세계 최고의 고전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들어나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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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fl1em8fm8w · 5 months ago (edited)
진짜 칸트는 미친놈이 맞다 진짜 배울것도 많고 생각이 많아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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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ho8524 · 2 years ago
새로운 수면제가 알고리즘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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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j2897 · 3 years ago
칼 프리스턴의 뇌과학 이론에서 뇌는 받아들인 감각정보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능동 추론(active inference)을 통해 해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걸 몇백년 전에 알아낸 칸트의 통찰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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